[뉴스포커스] 신규 확진 2,052명…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<br /><br />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,052명 발생하며 오늘도 2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휴가철과 광복절 연휴로 당분간 확산세가 계속될 것을 고려해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다시 한번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들,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,052명입니다. 현재 코로나19 상황,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?<br /><br /> 확진자가 45일째 네 자릿수가 나오다 보니 최근 들어 위중증과 사망자 숫자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. 어제는 사망자가 두 자릿수가 발표가 됐습니다. 앞으로 위중증과 사망자 수도 계속해서 늘어나게 될까요?<br /><br /> 정부는 확진자는 늘고 있지만,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급증 추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는데요. 고강도 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하고 있는 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됐습니다.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방침을 2주 연장했습니다. 접종 인센티브 방안도 나왔는데요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고강도 거리두기가 길어지다 보니 방역에 대한 피로감이 늘어서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식당에서 자리를 나눠 앉는 등 꼼수 영업하는 모습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요. 이런 부분들에 대한 보완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?<br /><br /> 최근 1주간 발생한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.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감염 비율이 높은 편인 건가요? 외국인들을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수도권 4단계가 연장은 됐지만, 교육부에서는 4단계에도 밀집도를 완화해서라도 학교 문은 열겠다는 입장입니다. 그동안 학생들의 감염이 학교보다는 가정이나 지역사회를 통해 전파가 돼서 비교적 학교는 안전하다는 건데요. 교수님이 보실 때 어떠신가요?<br /><br /> 현재 모더나 공급 차질로 인해 교사들의 2차 접종이 원래 3주에서 5주로 2주가량 연기가 된 상황인데요. 개학 후에 교사들의 2차 접종을 해야 되면 특정 일자에 교사들의 수업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좀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. 2차 접종 시기를 당겨야 하는 건 아닌지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어제부터 10부제를 놓친 18세~49세 일반인들의 백신 예약이 다시 진행되고 있는데요. 오늘은 18세~35세 중 아직 백신 예약 못 하신 분들의 추가 예약 기회가 주어집니다. 그런데 이 연령대의 예약률이 아직 60%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요. 이미 잔여 백신을 많이 맞아서 그런 건지, 접종률이 낮은 이유,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?<br /><br /> 정부가 최근 50대 이상에만 접종하던 AZ 백신을 희망자에 한해 30대 이상까지 맞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는데요. 3040세대들의 AZ 잔여백신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.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하던데, 순서를 기다렸다 모더나 또는 화이자를 맞는 게 좋을지, 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AZ 잔여백신을 맞는 게 좋은 건지,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방역당국에 따르면 델타변이 유행으로 백신 1차 접종 시 중증방지 효과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. 반면에 미국에서는 2차까지 다 맞고 난 후 돌파감염이 걸려도 백신 효과는 유지가 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. 이것은 2차 접종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보면 될까요?<br /><br /> 코로나19에 걸렸을 때, 공기 감염과 접촉 감염 중 어느 쪽이 더 심각한지 조사한 내용이 있던데, 초기에는 공기 감염보다는 접촉 감염이 더 위험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,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?<br /><br />지금까지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였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